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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겨울철 체온 유지법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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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139 | 2018-11-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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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 오르면 면역력 5배 증가

 

 

 

첫 얼음이 얼고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니 본격적인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몸의 체온도 낮아져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평균적으로 체내 온도를 36.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보통은 그보다 낮은 35도를 유지한다. 그러나 만약 1도라도 내려가면 면역체계가 30% 이하로 떨어지고 반대로 1도만 올라도 면역력은 5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몇 가지 체온 유지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

외출 시에는 보일러 전원을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켜 놓는 것이 좋다. 집에 들어온 뒤 집 안 전체를 데우는 것보다 평소에 항상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가 절약된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 습도는 40~50% 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환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바깥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클수록 감기에 더 취약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바이러스와 호흡기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얇은 옷 여러 겹 입기

겨울철 외출 시에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내복, 패딩 조끼 등 얇은 방한 제품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몸의 열 손실의 최대한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체온을 3~4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인 손, , 목 등에 장갑, 수면 양말, 목도리, 스카프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뇌와 연결된 동맥이 흐르는 목의 경우 피부와 가깝게 위치하므로 공기 중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더 따듯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하루 10분 이상 반신욕, 족욕 하기

추운 겨울 밖에서 걸어 다니게 되면, 상체보다 하체가 3~4도가량 온도가 더 낮다. 그래서 하체를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물에 담그게 되면 하체와 상체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체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잠들기 전 38~40도 물에서 10분 이상 반신욕을 하거나 40~42도 물에서 20~30분간 족욕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차 마시기

찬물을 마시면 차가워진 장기가 다시 데워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몇 시간 동안 저체온 상태로 있게 되므로 겨울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차를 자주 마신는 것이 좋다. 찬 성질의 녹차보다는 홍차, 라벤더 로즈메리가 좋다. 또한,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성질인 생강, 마늘, 양파, 부추, 인삼, 대추, 계피 등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근, 사과 등 빨간색 계열의 레드 푸드가 체온을 높여주는 식품이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으면 턱관절 운동 효과로 열이 발생하여 체온을 더욱 높여준다.

 

가벼운 운동과 숙면

겨울에 움츠린 상태로 걸어 다니기 때문에 관절이 긴장되어 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유연성을 늘려주어야 관절부위 부상을 줄일 수 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유지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낮 시간보다는 저녁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더 좋다. 오전에는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시간대여서 이 시간에 운동을 하면 몸의 활성 상태가 지속돼 밤에 수면을 방해한다. 운동을 하고 돌아온 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은 체온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숙면을 취해야 피로회복과 몸속의 에너지가 제대로 보충된다.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데 체온 유지법을 꾸준하게 실천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해야겠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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