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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73 | 2018-08-30 19:14
인성코칭은 자기동기화로부터 시작된다.
변화는 자기 마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변화될 때 진짜 변화된 것이다. 변화하지 않았는데 변화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것은 변화가 아니다. 변화된 것처럼 보이는 것일뿐이다. 진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자기동기화’와 ‘실행습관화’가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인성코칭은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성이 중요하다. 자기 스스로 동기를 가지고 있어야만 변화가 가능하다. 인성코칭은 바로 자기동기화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자기동기가 있어야 한다.
강제로 하는 교육 방식은 자기동기를 사라지게 한다. 스스로 선택하면 책임감이 생겨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생긴다. 자기동기화가 되기 위해서는 ‘자존감과 자신감과 비전’이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자존감은 자기를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자기사랑에 기반을 둔다. 자신감은 자기가 해낼 수 있다는 자기 믿음에 기반을 둔다. 비전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한 자기 욕구에 기반을 둔다.
자기동기화가 일어나는 순간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독일의 철학자 괴테는 “자기 자신을 믿는 순간 어떻게 살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기동기화가 되려면 먼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글이나 그림이나 시를 읽은 후에 마음에 와 닿는 ‘밝거나 긍정적인 단어’를 적고 긍정선언문을 만드는 과정을 꾸준히 지속하면 자기동기화가 이루어진다.
자기동기화가 충분해도 실행습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변화했다고 할 수 없다. 동기가 생겼다고 해서 변화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변화는 자기동기화 그 이상의 것이다. 실행습관화가 되기 위해서는 관찰력과 질문력과 표출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관찰력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학습하는 능력이다. 새로운 정보를 자발적으로 학습하려면 관찰력이 필수적이다. 관찰력은 무한지식을 꺼내는 열쇠이다. 관찰력은 세 가지 관이 필요하다. 그 것은 관심, 관계, 관점이다. 관심은 흥미를 만들고, 관계는 의미를 만들고, 관점은 세계관을 만든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대가 현실화함에 따라 인간고유의 능력으로 관찰력이 주목받고 있다. 관찰력이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질문할 수 있고 제대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질문력이 있어야 변화가 가능하다. 인간은 질문을 위해 존재한다. 질문력은 새로운 지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질문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형식으로 질문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첫째는 사실에 대하여 질문하고 대답하는 객관화 질문 만들기, 둘째는 깨달음에 대하여 질문하고 대답하는 내면화 질문 만들기, 셋째는 변화를 위해 삶에 적용하기 위한 질문을 만들고 대답하는 의식화 질문 만들기이다.
표출력을 통하여 실행하는 습관이 만들어진다. 표출력이란 자기가 생각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인성코칭은 동기가 실행되어야 한다. 표출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질문하기, 말로 묻고 대답하기, 글쓰기로 표현하는 세 가지 형식으로 훈련하면 된다.
첫째는 생각을 깊게 하는 질문을 만들고, 둘째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가 만든 질문의 의미와 자기가 생각하는 대답을 말로 설명하고, 셋째는 글쓰기로 표현하면 인성코칭은 완성된다. 서로 소통하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지면서 변화의 주인공이 된다. 이해한 것을 말로 설명하면서 개념이 선명하게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실행습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분명한 자기 인식과 단단한 의지가 있어야 자기를 넘어설 수 있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의 양이 쌓여서 숙달의 수준까지 이르러야 한다. 반복에 반복을 지속해야 한다. 숙달의 수준에 도달했을 때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인성코칭은 변화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정호 (UP코칭센터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