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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 병원인재의 조건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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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739 | 2015-07-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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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개성 지음, 엘리오앤컴퍼니, 2013

 

"병원 구성원의 역량이 병원의 경쟁력이다!”

 

『병원인재의 조건』은 보직자와 윙맨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일하는 방식을 제시한 병원경영의 실무지침서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윙맨’은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대등한 역할을 하는 조직의 구성원을 말한다. 스포츠 용어에서 유래된 단어이나 단어 그대로 병원 경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날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될 것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저자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 관리직의 기본 자세라고 언급하였다. ‘임제 의현(臨濟 義玄) 임제록(臨濟錄)’에 나온 말로, 가는 곳마다 스스로 주인이 되면 다다른 곳마다 진리는 저절로 열린다는 의미이다.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함축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리포트와 병원 경영진의 리더십지침 등 전권의 내용을 종합한 완결판이며, 보직자를 포함한 전 구성원이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대안을 제시한다. 병원의 구조적인 업태를 바꾸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며 차별화된 진료영역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장에서는 병원의 윙맨이 해야 할 일과 병원 구성원이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1부 ‘경영진 시대의 도래’에서는 보직자의 자질과 자세를, 2부 ‘윙맨의 일하는 법’은 병원 구성원이 일을 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3부 ‘보직에 맞는 임무와 역량’에서는 주요 보직자별 임무와 자세를, 4부 ‘시기별로 해야 할 일’에서는 병원장과 보직자가 시기별로 해야 할 일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은 다양한 전문가가 어우러진 조직이다. 경쟁력 있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병원장이 전면에 나서고, 보직자가 윙맨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할 것이다. 병원장이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구성원 각자가 역할을 잘 해내고, 팀워크를 이루어야 미래에 성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병원 차원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키우려는 국내 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사랑푸른꿈작은도서관 사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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