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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증』, 65세 이상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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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694 | 2015-05-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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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N18)’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9년 5만 3,619명에서 2013년 9만 2,080명으로 연평균 14.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2.3%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0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66명, 여성이 23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5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1,520명, 60대 856명 순(順)으로 나타났고, 남성 진료인원은 여성에 비해 80세 이상에서는 2.57배, 70대는 2배, 60대에는 1.86배 많았다.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이고,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

 

 

2009~2013년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17.9%씩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70대에서 연평균 13.5%씩 증가하였다. 증가율은 8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는 ‘만성 신부전증(N18)’의 원인 및 증상,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전신 질환인 당뇨,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콩팥자체의 질병인 만성 사구체 신염이 다음으로 흔한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신부전증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을 지닌 환자에서는 원인 질환의 치료 및 관리가 필수적이겠으며 그 이외에 지나친 염분 섭취를 피하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약물(ex. 소염 진통제) 및 검사(조영제)의 남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기 전까지 환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이로 인해 만성 신부전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바 고혈압 및 당뇨가 있는 환자는 주기적인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하여 신장합병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만성 신부전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이 진단된 이후에도 위에서 언급한 기저질환의 관리, 저염 식이, 신독성 약제의 회피, 혈압 및 혈당 관리는 필수적이며 이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전해질 불균형, 빈혈, 체내 수분 조절 등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신부전 진단 이후에는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주기적,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만성 신부전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는 만성 신부전이 악화되면 요량의 감소 이외에도 빈혈, 전해질 이상, 대사성 산증, 혈액응고 장애, 혈압 상승, 심혈관질환, 대사성 골질환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진행됨에 따른 요독의 축적으로 인해 소양증, 말초신경증상, 요독성 위장관 증상, 영양장애, 폐부종, 심장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되면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 치료가 불가피해 진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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