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회춘열쇠, 막힌 림프 시원하게 뚫어주는 비책 | 건강
관리자 | 조회 1086 | 2021-07-18 22:14
독소배출과 부종완화로 지방축적이 억제되어 비만 예방
우리 몸의 면역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기관이 림프계라고 할 수 있다. 동맥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를 내보내고 정맥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림프는 조직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청소부이다. 상처에서 나오는 노란 진물이 림프이다. 림프는 혈액이 처리하지 못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청소해 주기때문에 혈액순환 만큼 중요하다.
노폐물을 정화하고 청소하는 역할하는 림프액이 흘러나가는 통로가 림프관이다. 림프관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강낭콩 모양의 조직이 림프절이다. 림프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증상들이 생길까 ?
첫 번째로 부종이 잘 생긴다, 늘 부어있고 눌러도 잘 돌아오지 않는 피부가 부종증상인데 이는 지속적으로 방류하지 않으면 물이 차오르는 댐에 비유할 수 있다. 신체 조직 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독소가 부종과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부기를 방치하면 살이 된다. 그래서 림프가 정체되면 비만이 온다. 림프순환과 비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용성 독소가 장기 내 유입되어 내장지방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림프가 정체되면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피는 취약한 피부조직중 하나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잘 안되어 탈모가 생긴다. 머리카락이 매일 빠지기 때문에 혈액공급이 중요하다.
세 번째로 림프가 정체되면 피부 노화가 온다. 피부도 담(痰)이 걸린다. 눈 밑에 오면 다크서클이다. 피부착색, 뾰루지, 피부노화가 생기면 피부담(痰)이다. 즉 림프 기능이 정체되어 피부에 나타나는 이상증상이다.
꽉막힌 림프관을 뻥 뚫어줄 비책을 없을까? 쇄골림프존은 림프들의 종착지이다. 온 몸을 순환한 림프는 쇄골하정맥으로 모여 심장으로 들어가 림프순환이 완료된다. 쇄골 림프존에 통증이 있다면 혈액과 림프 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상체를 숙인 자세를 유지할 경우 쇄골 림프존 마사지를 추천한다.
체내 쓰레기장으로 불리는 겨드랑이 림프존은 불쾌한 악취의 주범으로 겨드랑이 림프관리만으로 완화되는 경우 많다.
순환 깔대기 서혜부 림프존 (Y존)은 노폐물과 독소 처리해 준다. Y존은 막히기 쉬운 구조로 Y존 순환장애 증상으로는 예전보다 셀룰라이트가 심해진다. 몸을 활짝 펴고 있는 시간이 적은 현대인들 늘 접혀있는 Y존의 별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Y존 순환장애가 발생하면 염증부종 등 심각한 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Y존에 문제가 생기면 발끝부터 증상이 발생한다. 아침에 맞던 신발이 저녁에 작다던가 양말목에 닿은 부위가 시간이 지나도 자국이 가시지 않거나 단시간 걸었는데 종아리가 터질 듯 아프면 Y존 순환이 의심되는 경우다.
간단한 Y존 림프 자가진단 테스트복숭아뼈에서 손가락 4마디 위를 10-20초가량 눌러준다. 누른부위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림프절 순환장애일 확률이 높다.
어깨관절 외회전운동으로 쇄골 림프존을 열어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수건을 방망이모양으로 말아서 양손으로 잡고 머리 뒤에 대고, 어깨와 팔꿈치를 90도로 유지한 상태로 고개를 좌우로 최대한 스트레칭 해준다 좌우로 6회씩 3세트 실시 림프가 자극되어 노폐물배출과 부종완화에 효과적이다
나비자세는 골반을 활짝 열어 Y존 림프를 자극하는 운동으로 반나비자세와 누운나비자세 등 두가지 자세가 있다. 반나비자세 무릎 꿇은 쪽을 손은 바닥을 짚어 지지한다. 반대쪽 무릎은 세우고 손으로 바깥쪽으로 지그시 밀어준다‘ 억지로 무릎을 누르지 말고 가슴을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시선은 45도로 비스듬하게 해 준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발목이 지나치게 바깥으로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누운나비 자세 양쪽 Y존 순환을 돕는 자세 바닥에 누워 발바닥을 서로 붙인다. 허리는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 한다 그 상태로 1분간 유지해 주면 Y존의 순환이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매일 꾸준히 하면 심신이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 들면서 독소배출과 부종완화로 지방축적이 억제되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숨만 잘 쉬어도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다. 왼손운 아래 오른손 위로 포개어 배꼽 밑으로 위치하고 복식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숨을 코로 들이마신 후 3초간 숨을 참았다가 입으로 숨을 내뱉기를 매일 15분 정도해 주면 림프순환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