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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358 | 2020-03-06 16:57
저렴하고 숨쉬기가 편한 'KF 80' 이면 충분
이미지출처 질병관리본부
건강>정보>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저렴하고 숨쉬기가 편한 'KF 80' 이면 충분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명 ‘마스크대란’으로 전 국민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금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시기이다. 일회용 마스크 한 장으로 하루 사용한다고 계산했을 때 매일 필요한 마스크 갯수가 수 천 만장이다. 정부가 아무리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해도 필요한 물량을 대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인들의 현명한 대처가 따라 주어야만 다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감영병 예방을 위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외부 미세입자를 차단하여 호흡기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여준다. 보건용 마스크란 입자차단 성능이 있어서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마스크이다.
종류에 따라 KF(Korea Filter)80제품은 미세입자(평균 0.6마이크로미터)를 80%이상 차단하여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 제품은 미세입자(평균 0.6마이크로미터)를 각각94%, 99%%이상 차단하여 황사, 미세먼지와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현시점과 같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을 해야 하는 경우, 적정한 차단 성능과 함께 호흡이 편리한 것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으로는 얼굴에 최대한 잘 밀착되도록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마스크를 착용 한 후에는 겉면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귀에 거는 줄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줄을 바깥으로 보이게 하고 착용을 하는 것이 밀착도가 높아 더 효과적이다.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날 시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기는 침방울은 대부분 5 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이다. 'KF 80'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의 80%를 거를 수 있다. 침방울만 막아도 큰 의미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이러스의 총량을 줄이면 감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GMW연합의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의사)는 "한번 착용 하고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고 권유한다. 마스크의 유효기간이 8시간으로 정해진 것은 먼지가 자욱한 작업장에 적용되는 기준이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정전기를 이용한 미세먼지 필터링 효과는 약화 되지만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은 거뜬히 유지가 된다고 설명한다.
“저는(홍혜걸 의사) 모양의 훼손만 없다면 잘 말려가며 일주일 이상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 때에는 마스크를 굳이 매일매일 새것으로 갈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GMW연합)
요즘 같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극심한 시기에 귀 기울여 볼 만한 의견이다.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더욱 엄격하게 착용을 해야 한다. 야외에서 공기를 통하여 전염 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실내 감염률은 매우 높다. 따라서 사무실(학교), 엘리베이터, 자동차, 대중교통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별히 말을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보다 상기도 점막에서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기침 뿐 만 아니라 말을 하면서 침방울이 튀어나가는 경우에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카드뉴스
네이버블러그<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