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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492 | 2019-11-15 21:45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면역력이 배가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있는데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져 장내 환경이 악화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장은 유해균과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면서 살고 있는 장소로 음식물의 소화와 발효 그리고 부패 과정을 거치면서 엄청난 양의 세균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사람의 장에는 약 1㎏의 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장내 음식물의 양과 균의 양이 거의 동일하다. 매일 배설하는 분변 내용물도 수분을 제외하면 약 40%를 균이 차지한다(Berg 등, 1996). 모유를 먹는 건강한 아기의 경우, 분변 균 중 90% 이상이 Bifidobacterium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Bifidobacterium은 감소하고 장내 유해균은 증가하게 된다(Homma 등, 1998). 이러한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장내 균총의 분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2011.)
프리바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들이 장에서 증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으로 보틍 매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처음 복용시작 후 수개월간만 프로 바이오틱스와 같이 복용하다가 나중에는 프로바이오틱스만 복용해도 된다
전통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Lactobacillus 등의 유산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발효유 제품으로 섭취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Lactobacillus 이외에 Bifidobacterium, Enterococcus 일부 균주 등을 포함한 발효유뿐 아니라 과립, 분말 등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유산균 제품은 한가지 균을 넣은 것부터 두 세가지에서 수 십가지 균을 섞어서 만든 것들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종류에 상관없이 유산균이 죽지 않고 위장을 통과하여 장에 도달한 후 장내에 있는 다른 균들과 경쟁에서 살아남는 정착력이 뛰어나야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유산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 및 면역력 증진과 무엇보다 유익균의 증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단순히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체중이 감량되지는 않으며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때 효과적이다.
부족한 유익균을 보조식품으로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민성장증후군이나 항생제 복용자는 복통이나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좋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