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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8월의 제철식품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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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720 | 2019-08-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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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식품으로 원기회복하기

 

 

                                                                                                                       사진출처  픽사베이 

일년 중 가장 무더운 8월이다. 연일 주야로 계속되는 폭염탓에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는 요즘 맛도 영양도 풍부한 8월 제철식품으로 원기를 회복하자.

 

복숭아

8월의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제철 식품은 보드랍고 달콤한 향이 일품인 복숭아다.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 등등 다양한 품종을 가진 복숭아는 종류 만큼이나 맛과 효능도 다양하다. 달콤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는 피로회복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복숭아에는 체내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와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인 아미그달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기침이나 가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좋다.

이 밖에도 복숭아 속의 펙틴 성분은 장을 부드럽게 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예로부터 복숭아 미인이라는 말도 있다.

 

토마토

레드푸드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토마토는 흔히 과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채소로 분류된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주성분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 시켜준다.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각종 혈관질환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토마토의 제철은 7~9월로 여름철 가장 맛이 좋다. 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좋다.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포도는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8월 제철과일이다. 포도는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다. 비타민 A, B, B2, C,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포도에 다량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암.항염 물질로 세포의 염증 및 산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포도는 당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 및 비만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비결 중 하나는 포도송이 아래 부분을 먹어보는 것이다. 포도는 송이의 위쪽은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

 

자두

여름 과일 중 자두도 8월에 즐겨 먹는 제철 식품이다. 자두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100g34kcal) 다이어트 과일로도 인기가 높다. 자두 속의 팩틴 성분은 변비 예방에 성분으로 자두를 건조 시킨 '푸룬' 제품들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 또한 자두 속에는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안구건조증, 결막염, 시력저하예방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피와 철분의 생성을 돕는 엽산과 비타민B6도 들어 있어 빈혈에 시달리는 임산부들에게 매우 좋은 과일이다.

 

갈치

8월의 제철 음식 마지막 주자는 은백색의 매끈한 몸매를 가진 바다의 신사 '갈치'. 마치 '칼처럼 생긴 물고기'라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인 갈치는 구이, 조림, 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입맛을 돋운다.

갈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혈관성 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칼슘과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골밀도를 높여 주고, 인 성분도 들어 있어서 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은 과다하게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갈치는 은분이 벗겨지지 않고, 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선선하고 맛있다. 하지만 표면에 덮여있는 은분은 소화도 잘 안 되고 영양가도 없으므로 깨끗이 긁어내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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