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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096 | 2019-05-23 21:46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로와 함께 두통, 위장병, 불면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피할 수는 없으므로 적당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란 한스 셀리에라는 내분비학자에 의해 명명되었다.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는 자극에 대해 저항하는 반응을 말한다.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eustress)’와 부정적인 스트레스인 ‘디스트레스(distress)’로 나뉜다. 유스트레스는 질병 저항력을 높여 건강증진을 돕는 반면, 디스트레스는 질병 저항력을 낮춰 건강을 해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경보→대응·저항→탈진 3가지 단계를 거친다. 심한 경우, 구토나 흉부에도 통증이 느껴지며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도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이외에도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감정적 증상과 손톱을 깨물거나 손발을 떠는 행동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와 관련이 높은 질환은 심혈관질환이다. 급성 스트레스는 심근경색, 부정맥, 혈전 형성의 위험을 높여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마음이 느긋한 사람에 비해 적개심이 강한 사람은 관상동맥질환에 취약하다는 보고도 있다.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도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높다. 뱃속에서 태아일 때 경험하는 스트레스, 유년기 스트레스, 성년기에 겪는 사건들이 상호 작용해 우리 몸의 내분비계, 신경전달물질계, 면역계 등의 생물학적 체계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손상은 유전적 취약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다른 만큼,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문제 상황에 대응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될만한 취미활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몇 가지 알아보자
▲상대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나와는 다른 사람이므로 생각과 행동이 다른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훨씬 줄일 수 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흔히 위약효과((placebo effect)라고 하는데 실제 약이 아닌 가짜 약을 먹어도 실제 치료약의 효과를 보는 현상을 말한다.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의식적으로 견지함으로써 실제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운동하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가벼운 우울 증상을 호전시킬 만큼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점진적 근육 이완법
몸을 몇 군데로 나누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 근육의 긴장과 이완을 더 잘 느끼도록 해 스트레스에 따른 근육 긴장을 줄임으로써 스트레스 반응을 줄일 수 있다.
▲명상
판단 없이 순간에 집중해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나의 몸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하고 이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념들은 그대로 내버려 두고 바라본다.
출처 대한적십자사블러그 ‘레드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