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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계속, |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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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879 | 2019-04-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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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연휴 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에서 많이 발생 되고 있다. 해당 국가의 환자들 대부분은 예방접종력이 없었다.

 

베트남은 ’19.1.1.~3.27.까지 1,560명이 발생했으며, 전체 환자 중 96%가 예방접종력이 없었다. ( 주요 발생지역 : 호치민의 Bình TânBình Chánh) 필리핀의 경우 ’19.1.1.~4.5.까지 28362명의 환자가 신고 됐으며, 이 중 389명이 사망했다. 환자(54%)와 사망자(84%)의 대부분이 5세 미만이었으며, 90%가 백신 미접종자였다. (주요 발생지역 : 중앙 루손, 카라바존, 동부 비샤야, 수도 마닐라)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은 홍역 퇴치국 인증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해외 유입 사례로 ’19.1.1.~4.10.까지 홍역 환자 382명이 발생했다.(주요 발생지역 : 오사카현, 미에현현, 아이치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유행이 지속 중이며, 발생 환자의 대부분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2015~20184년간 연 10건 내외이던 홍역 환자가, 해외 여행객 및 외국인 입국 시 유입으로 올해 1.1.~4.21.까지 총 147명의 확진 신고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행지역 방문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완료 하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MMR: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특히 국내 홍역 확진자 중 해외여행에서 귀국한 20~30대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에 최소 1회의 홍역(MMR)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의 증거는 다음 중 하나에 해당된는 것으로 인정된다. 1) 홍역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2)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기록 3) 홍역 항체 검사 양성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며, 귀국 후 홍역(잠복기 7~21)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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