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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뇌 출혈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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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406 | 2020-0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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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환자 75%가 고혈압이 원인

 

 

     뇌와 관련한 주요 질환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는데 이 두 질환은 모두 뇌졸중의 하위질환이다. 이 중 뇌출혈은 뇌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터지면서 생긴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 장애를 말한다.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하며, 두개골 내의 출혈에 한해서는 뇌내출혈이라고도 한다.

 

뇌출혈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뇌출혈 환자 75%가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서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혈관이 장시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변형된다. 이때 과도하게 흥분 또는 정신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과로 등을 하게 되면 혈압이 더욱 상승하여 혈관이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다. 특히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에게서 이러한 뇌출혈 발병률이 더욱 높다.

다른 원인으로는 혈관 자체에 질병이 발생하여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 뇌동정맥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출혈이 대표적이다.

 

뇌출혈의 주요 증상은 두통, 현기증, 마비 등이며 발작과 구토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뇌출혈의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약간 차이가 있다. 뇌내출혈의 경우 갑자기 쓰러지면서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가 나타난다. 이어서 몸의 한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게 되며 의식도 점점 흐려진다. 혼수상태가 되면 꼬집거나 때려도 반응이 없게 되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발병 직후 곧바로 혼수상태에 도달하게 된다면 대개 24시간 내 사망에 이르게 되며, 의식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생존 확률이 높다. 손발에 힘이 없고 말이 어눌해지며 입이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두통, 어지럼증, 일시적 마비, 언어 및 시야 장애와 같은 전조증상이 며칠 전부터 나타난다. 하지만 전조증상 없이도 심한 두통, 의식장애, 경부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발작 당시 반신마비나 감각이 둔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뇌출혈의 발생 여부는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한 때는 뇌혈관조영검사를 행해 동맥류를 진단한다.

 

뇌출혈이 발병하면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혈압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해야 한다. 추우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 내 혈압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뇌출혈의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겨울철에는 갑작스럽게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 과로를 피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바로 바로 해소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뇌출혈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혈압을 높일 수 있는 과도한 염분 섭취를 자제하고,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에 좋은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녹차, 마늘, 호두, 연어, 토마토, 각종 베리류, 등푸른생선, 브로콜리, 달걀, 아보카도 등이 있으며, 다양한 조리방법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출 처 대한적십사자 공식블러그

글 정리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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