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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매주 2회 연어를 먹어야 하는 이유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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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119 | 2021-04-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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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등 풍부, 심장병 및 골다공증 예방 효과

 

한 때 연어는 뷔페나 연어전문점이나 초밥 전문점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고급 생선이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반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언텍트 소비시대에 온라인 주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좋아하며, 특히 독일, 네덜란드 등 라인 강 주변국 사람들은 연어를 최고의 미식(美食)으로 꼽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연어 애호가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에게도 좋은 생선이다.

연어는 원산지가 노르웨이, 칠레, 미국 알래스카산 등이 있는데 국내에 유통되는 연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다.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는 붉거나 주황색 속살에 하얀 마블링이 굵게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연어를 붉은살 생선이라로 생각하는데 양식연어는 인공사료를 먹기 때문에 회색육을 갖는다. 여기에 갑각류에 함유되어 있는 붉은 색소인 아스타잔틴을 섞어주기 때문에 연어의 살이 주황색빛을 띄는 것이다.

 

연어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단백질 21%, 지방 8.4%이며,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 B6도 많이 들어 있다. 연어의 지방에는 동맥경화나 혈전을 예방하는 EPA와 뇌의 활동을 좋게 하는 DHA가 함유되어 있다. 연어 알은 근자(筋子)라고 하는데 알젓, 알김치 등을 담가 먹는다.

연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산 연어가 양식 연어에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에 미국심장학회는 매주 2회 정도 연어 등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연어 기름을 권장한다.

 

연어는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햇볕을 쬐면 생성되는 비타민 D의 주기능은 칼슘 흡수를 돕는 것이다. 따라서 중년 이후 연어를 자주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E는 연어 알에 많이 들어 있다

 

연어는 연어회, 연어샐러드, 연어스테이크, 연어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연어를 구입 할 때는 선홍색을 띠고 지방에 흰 힘줄이 섞여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연어는 구입 즉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은데 조리할 때 너무 많이 익히면 살이 푸석해지므로 살짝만 익혀서 먹도록 한다.

레몬의 비타민C, 녹황색 채소의 항산화 성분은 연어의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연어샐러드에는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유불급이다. 연어에는 염분과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 있으므로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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