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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겨울철 피부관리 2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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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178 | 2021-01-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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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보충과 피부보습유지하기

 

겨울철은 날씨가 많이 건조하기도 하고 온풍기와 히터 사용으로 인해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중앙집중식 난방으로 실내 환경이 더 건조해지기 쉽다. 이런 이유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 건조증, 각피증, 홍조현상 및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 또는 유발 될 수 있다.

피부 건조증 중년층 이후에 흔히 나타나며 주로 다리의 정강이 부위에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움증과 함께 심할 경우, 피부가 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온천이나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노출된 경우, 사우나, 찜질방 등 고온에 장시간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다. 자극이 적은 비누의 사용하고, 목욕 시 미지근한 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시간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의 수분과 지질의 균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보습제를 꼭 바르도록 한다.

 

 

 

각피증 발꿈치나 팔꿈치, 손, 발바닥에 각질이 일어나 두껍게 생겨 갈라지고 피가 나는 증상이다. 유분이 많은 보습제를 평상시 수시로 바르고 각질 제거제 및 완화제등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는 각질을 따뜻한 물에 불려 살짝 제거한 후 각질 용해제등을 바름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물리적으로 각질만 제거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각질 형성이 촉진될 수 있으므로 약제나 보습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홍조 현상 추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실내로 들어오거나 과격한 운동 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증상을 홍조현상이라 한다. 주로 갱년기 여성에서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만성적 피부염이나 주사, 의사의 처방 없이 피부 연고제를 함부로 남용한 경우에도 나타난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사우나, 일광 노출, 술 등을 삼가야 한다. 혈관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거나 파괴하는 혈관 레이저 치료가 증상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 겨울철에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날씨 등의 환경적 요인 이외에도 자극이 심한 털, 모직으로 된 의복을 입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부드러운 면제품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가장 기본적인 증상이므로 재발과 악화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항알러지제등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을 경우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과장된 경각심으로 방치해 두거나 과학적 효능이나 성분이 전혀 입증되지 않은 치료나 민간요법을 시행하다가 부작용으로 상태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소아의 경우 성장 및 사회, 정신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피부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국소 면역 조절제도 효과가 입증되어 대부분의 경우 치료 후 상당한 호전을 보이므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 피부 관리 및 피부염 예방을  위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좋은 것은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입술이 마르고 더 건조해지게 되는데 이 때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의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한 건강 습관이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신경써야 할 점은 보습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 피부에 잘 맞는 것으로 고르는 게 중요하고 씻고 난 직후 피부가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바로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외출을 할 때는 선크림 꼭 발라준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대해 소홀해 지기 쉽다. 자외선의 강도가 여름보다는 약해졌으나 겨울철에도 다양한 레저 활동 등으로 지속적으로 일광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나 광노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절 항상 바르는 것이 건강한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화장 시 스킨케어 레이어링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2~3분씩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화장 전에는 가볍게 하고, 자기 전에 집중케어를 한다. 피부에 보습을 주기 위해서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은 피부가 이미 많이 미감해져 있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탄력이 줄어들어 주름이 생길 수도 있으며 홍조 증상이 생기는 등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도한 세안 역시 피부 방어막이 손상되어, 피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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