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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가을.겨울에 좋은 건강 차 다섯가지 효능과 만드는 법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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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2729 | 2021-10-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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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잔 따뜻한 건강차로 손쉬운 겨울철 건강 관리

일 년 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10월의 날씨가 60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빨리 찾아와 마치 여름에서 겨울로 곧장 접어든 것 같다.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몸이 움츠러들어 소화 장애도 생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평소에 간단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건강차를 자주 음용하는 것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모든 과일은 껍질에 영양이 많다고 알려져 껍질 채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껍질로 차를 만들어서 먹으면 모든 종류의 과일 껍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강차

몸이 으슬으슬 한기가 돌고 감기기운이 있을 때 뜨끈한 생강차 한 잔 마시고나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들고 목이 확 풀린다. 생강에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과 가래를 제거해주고 구토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

생강을 껍질을 벗기고 편썰기나 채썰기를 하여 설탕에 재워 놓고 일주일 이상 지난 후 끓여 마신다. 건더기가 음식쓰레기로 나오는게 싫다면 생강을 갈아서 생강청으로 만들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다.

생강청은 껍질을 벗겨 손질한 생강을 믹서기에 갈아서 면포에 건더기를 걸러낸다. 걸러낸 생강엑기스를 한 시간 정도 놓아두면 전분이 가라 않는다. 가라앉은 전분을 걸러내야 끓일 때 늘어 붙지 않고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 생강즙과 설탕의 비율은 1:1로하여 걸죽한 시럽이 될 때까지 끊여주면 맛있는 생강청이 만들어진다. 물기가 너무 되면 청이 식었을 대 딱딱하게 굳게 되므로 약간 묽게 졸여야 한다.

생강은 햇생강어야 수분함량이 많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 생강을 고를 땐 조직이 단단하고 껍질은 얄고 한덩이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귤피차

비타민 보충하는데 최고로 좋은 차로 고운빛깔과 상큼한 향기만큼이나 추운 날씨에 감기 예방과 기분전환에 효과 좋은 차다. 귤껍질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은 물론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도와준다.

귤피차를 만들기 위해 먼저 귤을 밀가루를 푼 물에 씻거나 식초나 굵은 소금으로 귤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귤껍질을 벗겨서 수분을 제거한 후 말려준다. 말린 귤 껍질을 적당히 가열한 팬에 덖어주어야 더 구수한 맛이 난다

차를 만들어 마시는 외에도 귤 껍질은 활용도가 많은데 전자렌지 청소할 때 귤껍질을 넣고 1분간 돌린후 행주로 닦아내면 음식냄새도 제거되고 귤 향기가 남게 되어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다. 행주를 삶을 때 귤껍질을 같이 넣어서 삶거나 삶고 난 물은 개수대나 욕실청소에 사용할 수도 있다.

 

 

 

모과차

모과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곤하거나소화가 잘 안될 때 효과적이다. 특히 모과에 많은 타닌산은 청량감이 좋아 목이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하루 2~3잔 정도 마시면 감기예방과 특히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

모과를 채썩기나 편썰기를 하여 모과와 설탕을 1:1로 섞어 일주일 정도 실온에 놓아두면 모과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내용물이 완전히 잠길 정도가 된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셔도 되지만 진하게 먹고 싶다면 한약을 달이듯 물에 충분히 끓여 마셔도 좋다. 모과차를 만들 때 배를 함께 넣어서 만들면 모과의 떫은 맛이 가려져서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감기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석류껍질차 

본초강목에는 석류열매와 껍질이 지혈과 구충에 동의 보감에서는 토혈과 신경통 류머티즘 기침에 효능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설사가 잦은 사람은 석류 껍질을 말려 가루를 내어서 조금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석류알맹이는 따로 섭취하고 껍질은 깨끗이 씻어서 수분을 제거한 후 살짝 건조시킨 후 가열한 팬에 덖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고운 빛깔의 차 물이 우러난다. 석류차에는 설탕보다는 꿀을 넣어서 먹는 것이 더 좋다.

 

 

 

계피차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따뜻한 성질이 강한 계피차를 추천한다. 계피의 따뜻한 성질은 복통, 설사 등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은 차이다. 계피 특유의 독특한 향이 싫다면 사과나 배 등의 과일을 넣어 함게 끓여 먹으면 계피의 강한 향이 과일의 향과 버무려져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통계피는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솔로 문질러서 닦아서 깨끗하게 손질한다. 손질한 계피는 가위로 잘게 자르거나 방망이로 두드린후 물기를 제거한다. 사과도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잘라서 과육과 1:1 비율로 설탕이나 꿀에 재워둔다. 3일 정도만 숙성해도 맛있는 계피차를 끓여서 마실 수 있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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