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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교육>유머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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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77 | 2021-10-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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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꾼 유머형 인간

A day without laughter is a day wasted. / Charles Chaplin

(하루를 웃음없이 보낸다면, 그 하루는 쓸모없는 날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위기를 겪으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들이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까?

 

 

대원군 때의 일이다. 한 젊은이가 벼슬을 얻기 위해 대원군을 찾아가서 큰 절을 올렸다. 그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붓으로 난만 치고 있었다. 젊은이는 자신이 인사한 것을 보지 못했는가 싶어서 헛기침을 하고 한 번 더 큰 절을 올렸다. 그때 벼락같은 호통이 떨어졌다.

“네 이놈, 살아있는 사람에게 두 번 절을 하다니 네놈이 필경 나를 송장으로 여기지 않고는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는데, 이 젊은이가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하여 대답을 하였다.

“소인이 먼저 절한 것은 처음 뵙겠다는 절이었고, 나중에 절한 것은 물러가겠다는 절이었습니다.” 젊은이의 기개와 배짱에 감탄한 대원군이 그 젊은이를 등용하여 크게 활용하였다.

 

보통 사람들은 위기에 빠지면 당황을 한다. 그런 다음에 이런저런 변명을 한다면 이미 상대방에게 약점을 잡힌 것이다. 젊은이는 상대의 지위와 연배에도 당황하지 않는 담대함과 재치가 있었기에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것이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님의 일화이다. 조선소를 건립하기 위해 외국 은행 책임자를 찾아갔으나

후진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했다. 회장은 물러서지 않고 상대방에게 지갑 속에서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 보여주었다.

“그게 뭐요?”

“우리나라 돈인데, 그림을 보시오.”

“거북이처럼 생긴 배군요.”

“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선 1500년 대에 철갑선을 만들었다. 우리 조상은 이 배로 400년 전에 일본 배를 물리쳤소, 역사와 전통이 있으므로 앞으로 좋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은 크게 웃더니 흔쾌히 외화를 빌려주었다. 그 덕분에 현대중공업이 탄생하였고 세계 최대의 조선소로 성장시켜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을 이루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야기이다. 독일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궁의 벽이 무너졌다.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독일의 포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위기 때 자신이 국민과 함께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유머로 국민들의 단합을 이끌어냈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는 통쾌하고 웃음을 짓게 한다. 유머형 인간은 유머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신망과 성공의 기회를 얻는다. 위기를 오히려 성공의 발판으로 이용하므로 험난한 고비를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글 기동환(핵심인재평생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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