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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팽이버섯 효능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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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 1473 | 2021-0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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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와 키토산 풍부, 다이어트와 면역력 개선 효능

 

겨울철이 제철인 팽이버섯은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자주 먹는 식품중 하나이다. 버섯 종류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찌개나 전골, 혹은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도 빠지지 않는 약방의 감초 같은 버섯이다. 팽이버섯은 송이과에 속하고 활엽수의 마른 나무에서 늦은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자란다. 한 때 다이어트차로 각광받았던 팽이버섯차는 최근 다시 그 효능이 재조명되어 주목받고 있다.

 

 

 

▲ 다이어트 효과

팽이 버섯은 실제 부피와 무게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곡물과 채소에 함유된 것보다 월등히 많은 수분과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100g 당 6.2g) 포만감이 높고, 노폐물 흡착 및 배출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버섯류는 대부분 식이섬유를 다량 포함하고 있으나 그중 상당수가 불용성 식이섬유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팽이버섯은 과일처럼 높은 양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은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버섯 키토산 성분 또한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 면역력 개선

팽이버섯의 다른 우수한 효능중 하나는 면역력 증강이다. 면역력 개선에 필요한 새우나 바다가재 등 갑각류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키토산을 버섯 중에서 가장 풍부하게 갖고 있다. 간 기능을 돕는 키토산은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개선해주며 각종에서 지방 독소의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숙변이나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능이 있다

 

▲ 암예방 및 치료효과

팽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인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와 백혈구의 특정세포기능을 활성화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기능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당체로 알려진 플래뮬린과 프로플래민을 분리해서 실험한 결과 프로플래민에서 암세포로부터 저항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90%의 단백질과 10%의 탄수화물로 구성된 당단백질로 피부암, 자궁경부암에서 효과적인 저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사성질환 예방 및 식재료

팽이버섯은 당 함량이 매우 낮아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자연 인슐린이라 불릴만큼 혈당 조절 기능이 좋다. 식후 당류 소화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의 농도가 급속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 또는 관리하기에도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팽이벗섯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하여 탄력 있는 피부유지에 도움이 된다.

팽이버섯에 함유된 엽산 성분은 혈액의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조혈작용에 도움을 주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팽이버섯을 평상시 자주 섭취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건조해서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다. 건조하여 섭취하면 영양소가 최대 10배이상 많아진다고 한다. 수분이 많아서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건조하기 쉽지 않으므로 시중에 나와 있는 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즐겨 마실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로 로스팅 되어 은근한 향과 쓴맛이 거의 없이 식감이 부드럽고 구수하다. 따뜻한 70~80℃의 물에 티백을 넣고 2분 정도 우려내 수색이 변하면서 향이 올라오면 마신다.

 

섭취 시 주의할 점은 팽이버섯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과다섭취 시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과다 섭취하면 장이 자극을 받아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팽이버섯을 구입할 때는 순백색이나 크림색으로 갓이 적고 가지런히 있는 것이 좋으며, 뿌리 부분이 짙은 다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줄기가 가느다란 것은 신선도가 낮은 것이다. 신문지에 싸거나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한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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