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9월 추천 여행지, 아름다운 동산 ‘가평’ | 문화
관리자 | 조회 953 | 2021-09-10 15:36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글램핑캠핑장 등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갖춰
가평은 참 가볼만한 곳이 많은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비롯하여 남이섬,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제이가든, 가평글램핑장 등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여행지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 세 곳을 정리해 보았다.
▲ 아침고요수목원
사계절 내내 각 계절따라 꽃이 피는 아침고요 수목은 언제가도 꽃향기와 싱그러운 숲 내음이 가득한 국내 최고 명품 수목원중 하나다. 개인이 가꾸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광활한 부지와 수 백 만종에 이르는 수목과 꽃들을 볼 수 있고 갖가지 형태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봄, 여름은 화사한 계절 꽃들로 가득하다면 가을은 아침고요만의 특색 있는 천혜의 자연 풍광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절이다. 9월에 방문하면 가을꽃으로 활짝 핀 천일홍과 백일홍이 활짝, 촛불 맨드라미와 형형색색으로 화사한 다알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9월 17(금)~10.17(일)까지 10만평이 넘는 야외 전 정원에서 국화들이 식재된 정원은 가득 피어난 국화 꽃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봄 보다 화려한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가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청량감 가득한 가을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코로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의 힐링을 추천한다.
▲ 이탈리아마을과 쁘띠프랑스
주차장을 경계로 위쪽은이탈리아 마을, 아래쪽은 쁘띠프랑스가 자리하고 있다, 통합권을 끊으면 착한 가격으로 두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이탈리아마을은 동화 피노키오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마을로 꾸며져 있는데 각 건물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가 있다.
이웃한 프랑스 마을은 프랑스 작가 생떽쥐베르의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조성된 파스텔톤의 벽화로 가득한 동화나라 같다. 입구에서부터 크고 작은 어린왕자의 재미난 캐릭터들이 여러 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설치되어 친숙하게 다가온다.
생떽쥐베리 기념관, 어린왕자 체험존,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전통놀이방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존이 있어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매우 좋은 곳이다.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고가구로 장식된 ‘마리의 방’과 200연년이나 된 프랑스 전통가옥을 다시 재조립한 주택전시관은 고품격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2시간 정도로 이태리마을과 함께 돌아본다면 하루코스로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각각의 테마마을마다 열리는 공연과 체험활동까지 겸한다면 일박이일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곳이다.
▲ 가평글램핑장
최근 켐핑족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급상승하고 있는 가평 글램핑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데다 넓은 주차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휴가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관리동은 2층 원목건물로 1층은 푸드존과 테이크아웃 카페가 있고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램핑장 입구의 ‘크리스 월드’에도 편의점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는 4층 건물이 있다.
글램핑장은 강변뷰가 바라보이는 곳에 계단식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안쪽에서 바라보면 오각형 프레임의 글램핑 입구 너머로 아름다운 강변 경치를 숙소 내에서 조망할 수 있다. 내부공간은 침대와 가구, 냉장고 에어컨, TV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서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다.
글램핑 입구에는 넓은 데크가 깔려 있고,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뿐만 아니라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캠핑 기분을 낼 수 있다. 강변에는 워터파크도 있어 여름에 오면 글램핑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 이상희 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