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리뷰 네비게이션

의학

본문내용

목록

제목

알약(알고 쓰는 명약) : 1. 감초(甘草) | 건강

  • 미투데이
  • 싸이월드 공감
  • 네이버
  • 구글

관리자 | 조회 3305 | 2015-01-05 13:49

본문 내용


 

감초()는 스테로이드??

 

감초는 성질이 平하고 따뜻하며, 독을 해독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며, 각종 통증 및 경련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약을 조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마치 나라의 큰 어른이 분열된 국론을 중제하고 통합시키는 것과 같아 國老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초는 한약 처방에서 없는 처방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그런데 감초에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다는 이야기기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약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중 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로 강력한 소염작용이 있으나 부종 체중중가 당뇨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감초에는 소량의 무기질코르티고이드(mineralocorticoid)가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감초와 같은 콩과식물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성분으로 이름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혹자는 감초에는 글리시진(glycyrrhiz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스테로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시켜 체내에 스테로이드를 저류시켜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험결과 이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려면 최소 하루50g씩 6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처방에서 쓰이는 감초의 양은 보통 하루에 4~8g으로, 한약 처방만으로는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기 힘듭니다.

 

감초에는 치료약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와는 다른 무기질코르티코이드가 함유되어있고, 처방에 쓰이는 양도 적어, 한약 복용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나타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임의로 과량을 복용하였을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꼭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 조이현 원장(H요양병원 한방과) -

 

 ※ 알약 : 알고 쓰는 명약의 줄임말로 알약은 의사, 한의사 원장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을 소개  하는 컬럼입니다.


 

 

  • 미투데이
  • 싸이월드 공감
  • 네이버
  • 구글
목록

리뷰 네비게이션